[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잡은 가운데, 2차전에 나설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이 KIA를 5-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 우승 약 76%의 확률을 잡았다. 반면 KIA는 홈에서 1패를 안고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다.
두산은 기세를 이어야 하고, KIA는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두산과 KIA는 2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토종 에이스 장원준, 양현종을 예고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 KIA를 상대로 4번 나와 4번 모두 승리를 챙기며 '호랑이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평균자책점도 2.84로 좋았다. 다만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5⅓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아쉬웠다.
양현종은 올 정규시즌 31경기에 나와 193⅓이닝을 소화, 20승6패 3.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두산전에는 2번 나와 1승1패 6.17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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