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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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포맨,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7.10.24 15:1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발라드 보컬 그룹 포맨이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왔다.

포맨은 24일 오후 6시, 2년만의 완전체 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바이브 윤민수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이다.

'분명 나는 꿈을 꾼 거다 /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 휴대폰을 확인해 봤더니 다시 봐도 이별이더라'의 가사로 잔잔하게 시작하는 곡은 '그 수많은 이별 뒤에도 넌 분명히 사랑이었다 정말 / 내 옆에 있었잖아 늘 여기 있었잖아' 등의 폭발적인 후렴구에서 호소력 짙은 포맨의 보컬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또 '가슴을 찢어 놔도 네가 날 짓밟아도 나 아닌 딴 사람과 평생 사랑해도 / 나는 너 아니면 곤란한데'의 하이라이트 부분 역시 포맨의 애절한 소울풀 보이스가 길게 울려퍼지며 가슴 먹먹하게 눈물샘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김정현이 헤어진 옛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정현은 여자친구가 새로운 남자친구와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눈물을 쏟아내는가 하면, 서로 새로운 사랑을 찾은 뒤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에서는 애절한 눈빛 연기로 현실적 공감을 그려내고 있다.

포맨은 '못해', '안녕 나야', '빌려줄게' 등의 발라드 히트곡에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듯한 현실적인 가사와 감정을 토해내는 소울풀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로 또 한번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온 포맨이 또 한번의 이별곡 히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포맨은 25일 '리멤버 미'의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나설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MV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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