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송승헌이 '블랙'으로 불린 이유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블랙' 4회에서는 강하람(고아라 분)에 대해 의문이 생긴 블랙(송승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블랙은 죽음의 그림자를 보는 강하람(고아라)이 왜 자신을 보지 못했는지 의문을 가졌다. 블랙은 저승사자 No.007 (조재윤), No.416 (이규복)에게 "왜 이 몸에선 못 보고, 그 놈 몸에선 그림자를 보는 거야"라고 밝혔다.
그러다 거울을 보게 된 블랙은 무언가 깨달은 듯 "이 옷, 검잖아. 그림자도 검잖아. 내가 검은 옷을 입고 있으면 그림자가 안 보일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저승사자 No.007은 "일리가 있다. 검은 건 검은 것으로 가린다. 일명 '흑흑전법'"이라고 동조했고, 저승사자 No.416 역시 "정말 큰일날 뻔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그럼 이제부터 '블랙'이라고 불러드리겠다"라고 밝혔고, 블랙은 흡족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