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길건 "8년 공백, 노점상·분식점 아르바이트"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길건이 8년 간 공백 당시를 떠올렸다. 

22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길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길건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8년 간 공백을 가질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8년이나 무대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길건은 "힘들었다"며 "하루하루 버티듯이 살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8년을 버텼다는 것. 월세를 내는 것도 버거웠다. 

이어 길건은 "길거리 노점상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게 제일 어려웠다. '길건 아니냐'고 했다"며 사람들이 노점상 아르바이트를 하는 자신을 알아봤었다고 밝혔다. 이어 "떡볶이 집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길건 아니냐'고 했다. 맞다고 하면 왜 여기 이러고 있냐고 묻더라"며 토로했다. 

길건은 당시 "'아르바이트 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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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