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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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청춘시대3'? 질투 유발 에피소드 있었으면" [화보]

기사입력 2017.10.21 08: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청춘시대2'의 엔딩 요정 배우 손승원이 화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손승원은 최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손승원의 푸르른 날'이라는 콘셉트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손승원은 댄디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청춘시대2'에 대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극중 지원(박은빈 분)과의 관계가 아쉽게 끝난 것과 관련해 다음 시즌에 바라는 점으로 "지원이의 질투를 유발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그만 속 터지고 싶다"며 귀여운 바람을 드러냈다.


연애할 때는 직설적이고 감정에 솔직한 편이라는 손승원은 "실제의 나라면 고민, 걱정하지 않고 맘 가는 대로 고백했을 것"이라 밝혔다.

극중 송지원처럼 과한 농담과 스킨십을 일삼는 여자가 다가오면 어떨 것 같냐고 하자 "부담스러울 것 같다. 아무리 좋아하는 여자라도 당황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조용하고 무뚝뚝한 편이라 밝은 에너지를 가진 여성이 좋다. 음란마귀에 씐 것만 아니면 지원이가 딱"이라며 웃어 보였다.

20대 막바지에 접어든 손승원은 자신의 청춘시대를 돌이켜보며 "촬영 차 학교 캠퍼스를 자주 갔는데 친구들끼리 모여 수다 떨고 공부하는 모습이 참 좋고 부럽더라"고 말하며 "스무 살에 뮤지컬 배우로 일을 시작해 캠퍼스의 추억이 별로 없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차태현, 송중기, 박보검 등이 소속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있는 손승원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리는 '블러썸 상'이라는 말에 대해 "얼굴을 보고 뽑으신 건 아닌데 모이다 보니 그렇게 됐다. 같은 회사라고 하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 덕을 많이 본다. 저한테는 정말 든든한 분들"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1월 초, 뮤지컬 '팬레터' 공연을 앞둔 손승원은 "'청춘시대2' 인기 덕에 출연하는 전 회차가 매진됐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손승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앳스타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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