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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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병만족, 사냥에 집 짓기까지… 족장 없이 척척 (종합)

기사입력 2017.10.20 23:0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족장 없는 병만족이 정글에 완벽 적응 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FUJI'에서는 방송인 추성훈, 노우진, 정다래, 가수 오종혁, 딘딘, 로이킴, NCT 재현, 에이프릴 채경이 출연해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 채경, 오종혁, 노우진은 계곡으로 밤 사냥에 나섰다.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추성훈은 "들어가지 마라. 내가 들어갈게"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네 사람은 계곡물속에서 새우를 발견했다. 그러나 새우의 빠른 속도에 사냥에는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너무 빨리 움직이고 너무 추워서 도저히 못 하겠다"며 힘들어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제작진은 "두 손으로 해야 한다"며 사냥 팁을 줬고 이후 네 사람은 새우 사냥에 성공하며 기뻐했다. 

추성훈, 채경, 노우진은 새우 사냥을 하던 중 대물 장어를 발견했다. 이어 장어에 가까이 있던 스태프가 본능적으로 장어를 들어 올렸다. 이에 세 사람은 장어를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어의 힘은 만만치 않았고 날카로운 이빨로 세 사람을 위협했다. 

이후 세 사람은 망을 이용해 장어 사냥에 성공했다. 이에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고 노우진은 "감독님이 장어를 잘 던져주셔서 성공했다. 정글에 오면 출연진, 스태프가 모두 병만족이 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영화 '블루라군'의 실제 배경지에서 분리 생존 중인 딘딘, 정다래, 로이킴도 정글 생존을 척척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과 정다래는 과일 탐사에서 카사바와 잘 익은 망고를 양손 가득 수확했다. 또 로이킴은 파이어 스틸로 불 피우기에 성공했고 이어 머릿속으로 대나무 집을 설계한 후 뚝딱 집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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