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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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두산 보우덴, 3이닝 3실점 강판...함덕주 구원 성공

기사입력 2017.10.20 20:42 / 기사수정 2017.10.20 20: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의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4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보우덴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보우덴은 3이닝 6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시작한 보우덴은 노진혁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했다.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스크럭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5점의 리드를 안고 시작한 2회, 보우덴은 모창민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권희동에게 볼넷, 손시헌과 김태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뒤이어 김준완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또 한 번 점수를 내줬다. 박민우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한 후 노진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보우덴은 나성범을 삼진 처리해 마무리했다. 

3회 역시 위기였다. 스크럭스에게 안타, 모창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흔들린 보우덴은 결국 권희동마저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만루를 맞았다. 손시헌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김태군에게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맞바꿨다. 보우덴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준완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허용, 결국 등판을 마쳤다. 마운드는 함덕주로 교체됐다. 함덕주가 추가 실점 없이 4회를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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