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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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KTF, '집중력의 승리'

기사입력 2008.11.23 22:26 / 기사수정 2008.11.23 22:26

이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진 기자]1R에서 두 팀이 만난 경기에선 100여 점을 넣었던 전주 KCC, 그 때문인지 이날 부산 KTF의 수비 집중력을 보강하여 나왔다. 4쿼터 끝난 뒤 양팀의 스코어는 69-70, 1차전과 양상이 달라도 완전 달랐다.

KTF가 단단히 준비하고 나온 덕분이었다. 1,2쿼터를 26-38(13-24, 13-14)로 마친 KTF는 3쿼터에 한때 54-53로 역전을 당했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 7.9초 남기고 피터슨의 골 밑 레어업 슛으로 70-69의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3연승을 이어가고 KCC에 홈 첫 패배를 안긴 부산 KTF는 1R의 부진을 딛고 상위권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 신기성은 단 2점만 기록하는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

 

▲ 서장훈은 3쿼터에 3점슛 하나를 포함 8득점을 하며 팀을 역전으로 이끌었지만 자유투 난조(9개시도 3개성공)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 허재 감독이 임재현을 불려들어 작전설명을 하고있다. 그 효과(?) 덕분에 임재현은 3쿼터에 10점을 몰아서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 서장훈을 더블 팀으로 효과적으로 막고 있는 부산 KTF, 끈질긴 집중력이 돋보였다.



▲ 종료 직전 미첼의 점프 슛 장면, 들어갔다면 홈팬들에 처음으로 인사하는 자리에서 인상적으로 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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