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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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이승철, 독설가 NO! 딸바보에 애교까지… 이런 모습 처음이야 (종합)

기사입력 2017.10.17 21:3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이승철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어서와 이런 반전은 처음이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승철, 박선주, 안코드, 프로골퍼 김하늘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승철은 "배성재 아나운서의 추천으로 출연했다"며 "근데 후회를 하고 있다. MC들 얼굴만 봐도 후회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비디오스타가 오래 못 갈 줄 알았는데 오래간다"고 독설을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승철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됐던 독설에 대해 "잘하는 참가자일수록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며 "조언에 가까웠다. TOP 10 정도 올라가는 참가자들은 거의 내 독설을 듣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마음이 여린 A형이다. 선글라스를 꼈던 이유도 흔들리는 눈동자를 감추기 위해서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번에 진행하는 콘서트에 대해 "어떤 팬이 나한테 댓글을 남겼다. 너무 팬인데 공연에 갈 여력은 없고 방송에 많이 나와달라고 하더라. 그 댓글에 감동받아서 머니 백 콘서트를 하게 됐다"며 "티켓 두 장을 합쳐도 십만 원이 넘지 않는다. 산간지역을 방문해 콘서트를 할 거다"고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이승철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집에서는 서열이 꼴찌다"라며 "아내의 결재 없이는 악기 하나도 마음대로 사지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딸은 뭐든지 다 잘 해서 장래를 고를 수가 없다. 뭐든 시키면 전국 3등 안에는 든다"고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또 '비스스타K'에서 박명수 성대모사, 바보 연기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MC들은 애교를 요청했고 "애교는 못 하겠다"고 말한 이승철은 "누나 마음 속에 저장"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철은 MC 전효성, 박선주와 함께 걸그룹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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