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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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김지석, 결혼오해부터 추억소환까지(종합)

기사입력 2017.10.16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예슬이 김지석을 오해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5, 6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공지원(김지석)을 유부남으로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공지원이 결혼한 줄로 오해를 했다. 인터넷 검색 중 공지원의 웨딩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발견한 것. 사진진은 공지원에 대한 호감이 남아 있었는지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망연자실한 사진진은 공지원이 말을 걸어도 대충 대답을 하고 외면해 버렸다. 공지원은 사진진이 왜 그러는지 의아해 하면서도 꽃 선물을 건네며 여전히 달달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진은 공지원이 준 꽃을 보고 순간 기분이 좋아졌지만 공지원의 휴대폰 너머로 "오빠"라는 소리가 들려오자 얼굴이 굳어졌다. 급기야 사진진은 유부남인 공지원과 사귀다 불륜녀로 낙인찍히는 상상까지 했다.

사진진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영화 '러브레터'의 재개봉 소식을 듣고 극장으로 향했다. 마침 공지원도 사진진과 같은 영화를 보고 있었다. 알고 보니 '러브레터'는 둘이 학창시절에 함께 본 영화였다.

사진진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랑의 시작은 같이 영화를 볼 때다. 영화가 눈에 안 들어오지만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당시 떠오르는 영화로 '러브레터'를 꼽았다.

공지원은 사진진의 방송을 본 뒤 '러브레터' 재개봉 포스터를 보고 극장에 간 것이었다. 공지원은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초상화를 그린 장면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공지원 역시 학창시절 영화 속 남자 주인공처럼 사진진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린 적이 있었다. 그 그림은 사진진네 집 두꺼운 책 속에 끼워져 있는 상태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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