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윤현민, 정려원에 "사이코패스 발언, 사과 안 해"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마녀의 법정' 윤현민이 정려원에게 사이코패스 발언을 사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3회에서는 일반인 동영상 유출사건을 맡겠다고 한 마이듬(정려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욱(윤현민)은 마이듬에게 "혹시 제가 사이코패스라고 해서 불쾌하셨냐"라고 물었고, 마이듬은 이를 듣자마자 "네. 몹시 불쾌했고 무례했지만, 사과하면 받아주겠다. 내가 이렇게 관대하다 진짜"라고 밝혔다.

여진욱은 "무례는 남우성 씨한테한테 한 거죠. 동성애자한테 아웃팅이 얼마나 공포인지 아냐. 재판은 이겼을지 몰라도 사람 하나 죽인 거다. 그러니 사이코패스란 말도 사과할 필요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마이듬은 여진욱의 정강이를 때리며 "지면 이것보다 더 아프다. 사과? 검사는 승소가 사과다"라며 "앞으로 안일한 뇌구조 뜯어고쳐줄 테니까 기대해요"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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