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오종혁이 해병대 수색대 출신다운 담력을 뽐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 2부는 전국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및 금요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 방송분 중 시청률 12.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오종혁의 상어 먹이 주기 '샤크 피딩' 도전. 피지는 전 세계 중 가장 대표적으로 철창 없이 상어 피딩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곳에는 약 8종 이상의 상어가 서식한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에 스킨 스쿠버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을 만큼 바다와 친숙한 오종혁이지만, 그 역시 상어를 마주한다는 사실에 잔뜩 긴장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입수한 종혁 앞에 곧 상어가 떼로 나타났다.
온순한 기질의 머리가 넓고 납작한 토니머스 상어가 종혁의 긴장을 풀어 준 것도 잠시. 위협적인 황소상어와 포식자 실버팁 상어 등 수십 마리의 상어가 종혁의 근처를 맴돌았다. 몇몇 상어들은 정말 종혁의 근거리까지 다가왔다. 안전을 위해 동행한 전문가가 종혁을 보호하기 위해 상어를 밀어내야 하기도 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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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