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행을 눈앞에 두고 발목을 잡혔다.
NC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7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있던 NC는 이날 패배로 운명의 5차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 최금강은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 5회 승부처가 아닌가 생각해 필승조(원종현)을 투입했었다. 5차전까지 왔는데, 안 좋은 것들 잊고 5차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전날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 후 이날 경기를 치르게 된 데 대해 "오늘 투수가 더 좋은 볼이었기 때문에 타자들이 준비를 해야했다. 오늘 린드블럼이 공이 좋았다. 타자들이 아쉬운 부분은 5차전에서 잘 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5차전 선발로는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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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