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19 19:57 / 기사수정 2008.11.19 19:57
[엑스포츠뉴스=권기훈 기자] 현재, 인테르에는 과포화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수가 많이 있는 상태이다. 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름값은 높지만, 몇 명의 핵심 공격수를 제외하고서는 출장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외한 인테르의 공격수들은 조금씩이라도 이적 루머가 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강력하게 루머가 나고 있는 인테르의 공격수들을 살펴보자.
에르난 크레스포
한 때, 세계적인 공격수로 불리고, 가장 능력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였지만, 인테르에서 어느새 그의 자리는 없어져 버리고 말았다.
02-03시즌, 06-07, 07-08 시즌 등 세 시즌을 인테르에서 보내는 동안 25골을 기록한 크레스포는 어느새 방출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이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현재, 가장 크레스포에게 가까이 있는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레스포를 위해서 8백만 유로(146억 원)를 베팅할 것으로 알려졌고, 크레스포 또한 레알 마드리드 행에 긍정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드리아누
2001년부터 인테르에서 뛰어온 아드리아누 역시 이적 루머가 가장 강하게 나고 있는 선수 중 하나이다.
매번 좋지 못한 사생활로 빈축을 사고, 상 파울루에 임대까지 갔다왔다. 그 이후 자신의 모습을 되찾나 싶었지만, 결국 무리뉴 감독 휘하에서는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이적 루머가 나고 있다.
현재로서 아드리아누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팔레르모, 밀란, 로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팔레르모는 아드리아누의 높은 주급 때문에 현실적으로 임대가 아니면 영입이 힘들어 보이고, 로마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집중되고 있다.
훌리오 크루즈
얼마 전, 무리뉴 감독의 크루즈에 대한 분노 폭발 이후 계속해서 이적 루머가 끊이지 않고 들리고 있다.
크루즈는 현재, 팀과 재계약 논의에 있어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팀의 소극적인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아한다고 알려졌다.
이런 크루즈를 노리는 팀은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그리고 로마와 팔레르모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크루즈를 적극 추천하여서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알려졌고, 로마와 팔레르모는 확실한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인해 크루즈를 노리고 있다.
마리오 발로텔리
인테르가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젊은 선수이지만, 해외의 유수 클럽들은 발로텔리를 흔들면서 노리고 있다.
특히,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발로텔리를 가장 크게 노리고 있는 팀으로 알려졌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발로텔리를 위해서 1800만 유로(330억 원)까지도 선뜻 제의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오빈나
인테르의 젊은 윙포워드인 오빈나도 이적설에서 자유로운 상태는 아니다. 만시니와 콰레스마, 그리고 발로텔리에 까지 밀려서 출장 기회조차 쉽게 받지 못하고 있어서 세리에A의 여러 클럽이 그를 노리고 있다.
특히, 나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빈나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고, 로마또한 임대로 오빈나를 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인테르는 겨울 이적 시장에 벤피카의 윙어인 디 마리아를 노릴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오빈나의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진=ⓒ인테르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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