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혁, 父 정인기 실종에도 '병원선' 환자 돌봤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강민혁이 정인기의 실종 소식을 들었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27회에서는 곽현(강민혁 분)이 곽성(정인기)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현은 요양병원 관계자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곽성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곽현은 병원선이 거제에서 떨어져 있어 갈 수 없었고, 응급환자까지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후 요양병원에서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곽현은 환자를 돌보느라 받지 않았다. 송은재(하지원)는 "전화 와요. 요양병원이에요. 받고 와요. 환자 일단 안정됐어요. 급한 일이면 어쩔 거예요"라며 걱정했다.

결국 곽현은 전화를 받았고, 요양병원 관계자는 "아무리 찾아도 아버님 찾을 수가 없어요. 바닷가에서 신발만 한 짝 발견됐어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싶은데 보호자 분도 계셔야 해서"라며 설명했다.

곽현은 "일단 신고하세요. 어떻게든 제가 빨리 가볼게요"라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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