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케이윌이 2년 반만에 음악방송에 선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가수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은 "공백이 길었다는 느낌은 저는 못 받았다. 나름 바쁘게 뭔가를 하고 있었다. 따져보니 앨범을 발표하고 지난주 '인기가요'에 오랜만에 하니 어색하더라. 2년 반만이었다"고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신곡 '실화'에 대해서 "서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할 때도 뜨겁게 사랑받진 않겠지만 오래 듣겠다고 생각했는데 '실화'도 그럴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화'는 크러쉬의 '뷰티풀'을 작곡한 황찬희 작곡가의 곡인데, DJ 박소현이 "케이윌이 불렀으면 어땠을까"라는 말에 케이윌은 "저도 그 드라마를 재밌게 봐서 참여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는데, 독특한 색채가 있고 드라마 팬으로서 크러쉬가 한 게 멋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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