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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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스 팬, 중계 많이 볼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05.03.25 01:46 / 기사수정 2005.03.25 01:46

고동현 기자


야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경기는 경기장에 직접 가서 보는게 제일 재미있겠지만 여건이 안 될경우에는 부득이하게 TV나 라디오로 경기를 봐야한다. 하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가 TV나 라디오로 중계되는것이 흔한 일만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올 시즌 와이번스팬들은 기로(?)에 섰다.

이름은 경인방송이었지만 사실상 인천방송이라고 봐도 무방했던 iTV가 지난 해 12월 31일을 끝으로 방송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iTV는 인천을 연고로 한 방송국답게 매년 꾸준하게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중계방송해줬다. 잠실이나 수원경기를 많이 편성할때는 팬들이 '왜 인천에 있는 방송국이 와이번스경기를 편성하지 않느냐'고 항의했지만, 이제는 그러한 행복한 투정을 할 곳도 없어졌다.

이제 남은것은 와이번스의 선전을 바랄뿐. 지역방송은 물론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TV나 라디오중계는 상위권팀들의 경기가 주로 편성될  수 밖에 없다. 특히 프로경기라는것이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우승에 근접한 팀의 경기를 중계방송 할 수밖에 없다.

이런점에서 와이번스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TV나 라디오로 많이 보기위해서는 와이번스의 성적이 좋아야만 한다.
 와이번스의 성적이 시즌 동안 좋다면 공중파를 포함해서 KBS스카이,MBCespn,SBS스포츠등에서 경기를 많이 중계해 줄 것이고, 결국 와이번스팬들은 경기장에 못가더라도 집에서 편안하게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응원할 수 있을것이다. 

결국 팬들이 올시즌에 와이번스의 경기를 TV로 많이 볼 수 있느냐 없느냐는 선수와 코칭스탭의 손에 달려있다.



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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