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경기분석및 결과

임지환 기자

미국시간 3월23일자 경기결과및 간단한 분석

Bulls 94 vs Raptors 85

Bulls

C.Duhon 6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A.Davis 1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A.Nocioni 10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E.Curry 16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B.Gordon 13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T,Chandler 8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L.Deng 9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튼 2블록

최근 2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동부지구에서 6위, 센트럴 디비젼 3위를 지키고 있는 시카고불스. 이들의 영건들이 다시 한번 토론토를 상대로 그 힘을 과시했다. 특히 커크 하인리히의 왼쪽 스트링햄 부상으로 빠진 상태의 승리였기에 더욱 값졌다.

이번 게임에서는 에디 커리와 벤 고든이 좋은 활약을 해주었으며 루올 뎅과 타이슨 챈들러 또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듀혼의 리딩과 노치오니의 리바운드 서포트또한 좋았으며 안토니오 데이비스와 에디커리의 인사이더들도 훌륭했다. 또한 2쿼터의 40점 맹폭은 승부를 불스쪽으로 기울였다. 하지만 지금 이 상태라면 필라델피아나 인디애나의 추격을 따돌릴 수 없다. 지금의 연승기분에 들뜨지말고 차분한 경기운영이 필요한 때이다.

Raptors
R.Alston 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J.Rose 30득점 3리바운드 2스틸
C,Bosh 9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도넬 마샬의 활약이 필요할 때라는 것을 다시금 실감할수 있었다. 물론 보쉬와 알스턴은 잘해주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게임에서 알스턴은 6/21개의 슛팅과 1/9개의 3점샷을 던졌다. 그가 이렇게 많이 던질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또한 크리스 보쉬의 임펙트가 아직 약하다.

카터가 빠진 자리에 제일런 로즈가 들어섰다면 보쉬의 서포트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그러나 서포트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도넬 마샬마저도 부진하니 팀은 패배할수 밖에 없다. 차라리 로렌 우드를 빼고 도넬 마샬을 집어넣어 스몰라인업을 추구함이 어떨지 생각해본다. 엉성한 인사이더에 의존할바에야 외곽과 중거리를 탄탄히 함이 효과적일것이라고 생각된다.

2쿼터에 40점을 실점한것이 패배의 요인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4쿼터 내내 12점으로 상대를 묶은것은 칭찬해줄 만하다. 다만 왜 2쿼터에서는 그러지 못했나 아쉽기도 하다. 또한 속공을 통한 공격이 단 6번이라는것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이다. 수비전문팀이라할지라도 6개의 속공갯수보다는 많다. 소위 업템포 농구를 구사하는 토론토의 속공이 이 정도라면 팀 리빌딩을 다시 해야하는것 아닐까 한다.

Suns 120 vs Bobcats 105

Suns
S.Nash 11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S,Marion 26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3블록
A.Stoudemire 23득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J.Johnson 26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J.Jackson 1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예상했던 승리였다. 조 존슨과 매리언,아마레 모두 터졌다. 내쉬는 예상대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키 식스맨 짐 잭슨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은 피닉스로서는 몇번 시드를 잡는지에따라 운이 달라질것이다.

부상을 조심하고 체력을 안배하는 전술이 필요한 때이다. 여전히 주전들에게 너무 많은 플레잉타임을 요구하는것은 플레이오프를 위한 포석이 되지 못한다는것은 깨달아야한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이번 게임에서 월트 맥카티는 5개의 3점슛중 1개를 적중시켰으며 매리언과 아마레는 이번 게임에서도 45-20을 해냈다.(정확히는 49-24)

Bobcats
B.Knight 12득점 4리바운드 15어시스트 2스틸
J.Kapono 15득점(3점샷 3개) 4리바운드
E.Okafor 1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0파울
P.Brezec 5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J.Hart 21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G.Wallace 17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

오카포와 브래빈 나이트가 날아다녀도 전력차는 분명히 있다. 이미 플레이오프는 물 건너간 샬럿으로서는 지금 있는 멤버들의 기량을 다시금 재고하는 계기가 된 경기였다. 이번 시즌에 느끼는것이지만 제이슨 하트와 브래빈 나이트, 제이슨 카포노,브리직등은 샬럿으로 이적하면서 150%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것은 물론 브래빈 나이트이다 이번 게임에서도 그는 15어시스트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브리직은 11리바운드는 좋은 스탯을 기록했으며 최근 샬럿의 새로운 공격옵션으로 부상한 제랄드 월라스는 12개중 10개의 프리드로우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그렇지만 팀은 패배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대표적인 속공팀인 피닉스보다 샬럿이 더 속공을 많이 해냈다는 점이다. 다만 한번도 리드해보지 못한것과 1쿼터를 29:14로 끝낸것이 아쉽다.

Spurs 93 vs Pacers 100

Spurs
T.Parker 1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B.Bowen 10득점 7리바운드 2스틸
R.Horry 15득점 4어시스트 1스틸
B.Barry 17득점(자유투7개 모두성공)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M.Ginobili 11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아무리 던컨이 빠졌다지만 인디애나에게 질것은 아니라고 본다. 1쿼터와 3쿼터에 30점을 내준것이 패배에 가장 큰 점으로 보여진다. 특히 2쿼터에 상대를 18점으로 묶어냈다면 20점이상의 득점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지노빌리의 3점샷 3개는 모두 빗나갔고 우디히의 6개의 3점슛은 단 2개만 들어갔다. 물론 로버트 오리에게 던컨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긴 무리이다. 또한 오리는 자신이 해낼수 있는 충분한 스탯을 찍었다.

다만 던컨이 빠진만큼 다른 이들의 스탯이 상승해야할텐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달리 애기하면 던컨에게 공격의존도가 높다는 다른 해석이 될수도 있다. 기대했던 나즈 모하메드는 16분 출전에 5개중 1개의 필드골 성공률을 보였다. 그나마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긴 했다.

일단 던컨이 돌아올때까지 팀을 잘 꾸려나가는 것이 중요한 이때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준 지노빌리의 포스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팀 슛률이 38.4%는 너무했다.

Pacers
R.Miller 21득점(자유투8개 모두 성공) 3리바운드 1어시스트
A.Croshere 18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S.Jackson 1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A.Johnson 18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1블록
J.Foster 8득점 15리바운드(5공격리바운드) 1어시스트

비록 오닐과 아테스트는 없지만 밀러와 스테판 잭슨은 연일 불을 뿜어냈다. 특히나 앤서니 존슨과 오스틴 크로셔의 파이팅은 정말 눈부시다. 무엇보다 최고의 수훈갑은 제프 포스터이다. 23분 출장에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그는 공격리바운드를 5개나 잡아냈다.데일 데이비스가 선발출장 했지만 포스터가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자유투 8개를 모두 넣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준 레지 밀러는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 진출에 전열을 가다듬었다. 현재 센트럴 디비젼 4위인 인디애나로서는 바짝 승리해서 플레이오프의 안정권에 접어드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오닐이 시즌 아웃되었고 프레디 존슨이 빠졌고 틴슬리 또한 빠졌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른다. 그때를위해 파이팅이 필요하다.

Celtics 82 vs Knicks 107

Celtics
A,Walker 13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G.Payton 4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M.Banks 7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

연승행진을 구가하던 보스턴은 뉴욕을 만나 침묵했다. 초반부터 양팀모두 테크니션 파울을 2개나 먹은 상태에서 경기는 거칠어졌다. 양팀 모두 25개의 파울이 오가며 경기의 치열함을 보여줬다. 보스턴의 다이나믹 듀오는 실망스런 스탯을 보여줬다.

앤트완 워커는 5/20개(3점2개포함)의 성공률을 폴 피어스는 2/5개의 슈팅을 리키 데이비스는 2/10개의 슈팅을 페이튼은 1/3의 슈팅을 했다. 즉 종합해보자면 워커는 13점에 피어스 5점,리키 6점,페이튼 4점. 두 말할 것 없이 패배는 패배다. 경기진행이 어떠했든, 판정에 문제있든없든 패배는 패배라는 것이다.

그들의 연승행진은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도 이쯤에서 멈춰서야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자신들의 약점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 적절하다. 피어스와 리키 페이튼등은 좀 더 스스로를 컨트롤하며 상대를 공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Knicks
J.Crwford 2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S,Marbury 12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1블록
M.Rose 1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스틸
T.Thomas 13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T.Ariza 14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1블록
M.Taylor 13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J.Williams 7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자말 크로포드와 스태판 마버리 팀 토마스등 주전등의 고른 활약이 승리의 열쇠가 되었다. 야리자와 모리스 테일러등도 고른 활약을 해주었다. 커트 토마스가 빠진 인사이드를 스위트니와 말릭 로즈가 잘 메워주었다. 특히 모리스 테일러는 10리바운드를 거둬내며 좋은 활약을 해냈다.

뉴저지와 올랜도를 제치고 필라델피아와 8번 시드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노리기위해선 남은 잔여경기를 좋은 승률을 보여줘야한다. 그 포석이되는 게임이 이번게임이었기를 바랄뿐이다. 한편 크로포드는 이번 게임에서 5/10의 고감도 3점샷을 성공시켰다.

Pistons 84 vs Sixers 107

Pistons
C.Billups 15득점 4어시스트(턴오버 6개)
T.Prince 12득점 4리바운드 1스틸 1블록
R.Wallace 17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B.Wallace 10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C.Arroyo 11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A.McDyess 6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식서스에게 패하면서 2연패의 늪으로 빠졌다. 여전히 빌럽스는 잘풀리지 않았으며 그간 터져주던 프린스는 탁월한 자유투능력을 보여줬으나 2/8개의 필드골과 0/2의 3점슛률이 참으로 아쉽다. 하지만 프린스 그가 본래 팀내 주득점원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볼때 문제는 그가 아닌것이다. 1/9의 필드골에 0/3개의 3점샷을 던진 델피노는 출장시간은 23분인데비해 3점에 그쳤다. 또한 아쉬운것 한가지는 벤 왈라스의 단 4개의 리바운드이다.

평소 30-20(30득점 20리바운드)를 합작해냈던 왈라스 브라더스(벤,라쉬드)는 득점은 가깝게 냈으나 리바운드에서 도합 15개에 그쳤다. 특히나 벤의 단 4개의 리바운드는 이례적이다. 그렇지만 맥다이스가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사수했다. 다만 아쉬운것은 델피노의 부진과 벤의 리바운드 부족등이 되겠다. 또한 턴오버의 갯수가 18개이며 스틸을 당한것이 15개나 되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시즌종료까지 해밀턴이 돌아올수 있을지 아직은 알수 없지만 현재 센트럴 디비젼 1위이자 컨퍼런스 2위인 디트로이트는 좀 더 승수를 쌓을 필요가 있다. 또한 이 기회에 밀리치를 좀 더 활용해보는것은 어떨까 싶다. 델피노가 1/9개 넣는것에 비하면 밀리치가 잘할것 같은데 포지션이 문제 인것같다. 벤과 라쉬드, 맥다이스와 엘튼 캠벨등의 인사이더들 사이에서 출장시간 보장은 무리일수 있다.

76ers
A.Iverson 39득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
C.Webber 1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A.Iquodala 1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
K.Korver 9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S.Dalembert 11득점 7리바운드 3블록
A.Mckie 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아이버슨과 웨버 모두 터졌다. 이궈달라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달렘베어와 코버역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팀 필드골률이 53.9%, 3점슛률이 58.8%로 멋진 슛률을 보여줬다. 특히 아이버슨은 39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득점왕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하지만 주전들의 공격의존도가 특히나 높고 거기에 특히 아이버슨과 웨버로 공격라인이 정해져 있는것도 문제이다.

일단 플레이오프의 턱걸이인 8위에 걸쳐져있는 이상 최대한 승수를 쌓는게 플레이오프를 위한 길이 될것이다. 경기에서 주목해야할점은 이궈달라가 계속 이와같은 모습으로 경기를 해나간다면 전천후 스몰포워드로서 다시금 태어날 것이다. 코버의 3점슛률도 특히나 좋았던 이번 게임에서는 달렘베어외 애런 맥키의 8개의 리바운드도 주효했다.

Hornets 102 vs Timberwolvers 107

Hornets
D.Dickau 17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J.Smith 20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J.Magloire 20득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P.Brown 1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
L.Nailon 10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C.Jacobsen 11득점(3점 2개포함)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여전히 맥글로어는 살아있었다. 배론과 매쉬번은 떠나고 홀로 남은 맥글로어 JR스미스가 준수한 활약을 해주었고 댄 디카우도 힘을 보탰다. 그렇지만 팀은 패배했다. 팀의 패배에 너무 슬퍼할것은 없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잘해주었기 때문이다. 스피디 클랙스턴보다
댄 디카우가 더욱 포인트가드로서 어울리는듯 하다.

베론과 매쉬번의 빈자리를 다른이들이 훌륭히 메워주고 있으나 이미 팀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상태여서 파이팅이 아쉽다. 가드인 JR스미스와 댄 디카우의 활약에 인사이더인 PJ브라운과 맥글로어의 서포트 제이콥슨의 외곽샷과 리 네일런의 샷도 잘 들어가 줬다. 1쿼터에서 16점밖에 못넣은것과 4쿼터에 27점을 실점한것이 패배의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 게임을 통해 뉴올리언스가 여전히 저력이 있다는것을 알게한 게임이었다.

TimberWolvers
K.Garnett 24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
E.Griffin 12득점 10리바운드 3블록
T.Hudson 18득점 5어시스트 1스틸
W.Szczerbiak 10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S.Cassell 14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F.Hoiberg 1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지금의 미네소타는 케빈 가넷의 원맨팀 시절과 똑같다. 아니 오히려 그만 못하다. 인사이더에서조차도 밀리며 허약함을 드러냈다. JR스미스와 댄 디카우에게 밀릴 가드진인것이 문제인것이다. 또한 포스트 플레이 또한 뉴올리언스에 밀린다. 물론 케빈 가넷의 스탯은 여전하다. 24득점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두말할 것이 없다. 최근 에디 그리핀의 활약으로 가넷의 숨통이 조금은 트였다.

에디 그리핀은 이번게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렇지만 카셀은 너무도 많이 슈팅을 던졌고 3점샷은 한개도 안들어갔다. 호이버그의 6개의 3점샷은 단 한개만 그물을 통과했다. 올로와칸디는 스타팅으로 출전했지만 단 9분만 출전했다. 왜 출전시켰는지 알수 없었다. 상대가 뉴올리언스라면 110까지는 무리없이 낼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특히 카셀-헛슨-하셀등으로 이어지는 가드진이 JR스미스와 댄 디카우의 호넷츠 가드진과 동급의 활약을 해낸것또한 문제인것이다. 허슬플레이어인 매드슨이 출장하지못한것이 참으로 아쉬운 대목이다. 다만 가넷은 여전히 잘한다는것 그것만 보인다.

Bucks 108 vs Cillpers 116

Bucks
M.Redd 31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D.Gadzuric 15득점 11리바운드
A.Goldwire 13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D.Mason 14득점 1리바운드 1스틸
T.Kukoc 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Z.Pachulia 9득점 8리바운드

갈길 바쁜 벅스는 클리퍼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로서 3연패의 늪으로 빠졌다. 기대했던 마르커스 파이저의 입지및 실력은 점차 바닥으로 빠져있어 출장시간마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에릭 스틱랜드가 제 실력을 발휘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메이슨의 슛팅역시 계속해서 불발이다. 마이클 레드만이 꾸준히 득점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샐러리를 생각해볼 때 마이클레드가 FA로 풀린다면 최고액을 제시할 팀은 밀워키가 되겠지만 지금의 상황으로 볼때 싸인하지 않을 공산이 더 크다 댄 개주릭과 골드와이어는 기대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조 스미스와 데스몬드 메이슨등의 부진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레드를 최대한 돌리며 득점을 해내는것은 좋으나 기본적으로 속공이
살아나야 모든일이 풀리는 법이다. 속공을 단 한개도 하지못한 벅스로서는 참으로 부족한 대목이다. 다만 경기내용으로 볼때 쿠코치는 여전히 잘해주고 있다는 점이 위로받을 만한 대목이다.

파출리아가 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지만 개주릭 파출리아 조 스미스의 인사이드는 클리퍼스에의해 농락당했다. 이것은 분명히 시정되어야할 부분이다. 만일 벅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고 할지라도 이대로라면 인사이더의 능력부족으로 초반에 미끄러지기 쉽다. 패배한것보다 패배의 원인분석이 급선무로 여겨진다.

Clippers
C.Maggette 34득점(10/15 FG) 2리바운드 4어시스트
E.Brand 24득점(11/16 FG)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
S.Livingston 2득점 11어시스트 ( 5 턴오버)
C.Kaman 13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B.Simmons 16득점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

변모된 클리퍼스를 다시 한번 보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바비 시몬스의 두드러진 활약은 이번게임에서도 이어졌고 매거티와 브랜드의 포스는 여전히 강력했다. 특히나 매거티는 34점을 브랜드는 24득점에 10리바운드를 만들어 냈다. 또한 그간 부족하다고 소문이 무성했던 크리스 케이먼이 13득점 10리바운드를 해내며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다.

숀 리빙스턴의 리딩력은 이번 게임을 통해 분명히 드러났다. 이젠 야리치의 가딩보다 숀 리빙스턴을 키워내는것이 클리퍼스로서는 이득으로 보인다. 득점은 단 2점에 그쳤지만 11개의 어시스트는 그가 재목임에 분명하다는 것에 대한 단적인 예로 보인다. 월콕스가 복귀한다면 브랜드-월콕스 인사이더에 케이먼이 지금과 같이 잘해준다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노려볼만 하다.

Mavericks 109 vs Warriors 97

Mavericks
D.Nowitzki 2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J.Terry 23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K.VanHorn 24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J.Howard 10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M.Finley 6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키스 벤 혼의 활약이 눈부시다. 물론 플레이오프에 새가슴이라는 별명처럼 플레이오프에는 달라질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지금의 그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릭 뎀피어가 출장하지 않고 숀 브래들리가 주전C로 출장했지만 실제로는 노비츠키와 조쉬 하워드가 리바운드를 더욱 많이 걷어냈다. 물론 노비츠키는 공격에서도 29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핀리의 부진으로 좀 더 손쉬운 승리를 만들어내지 못한것이 이내 아쉬운 점으로 손꼽힌다.

감독인 에버리 존슨이 2쿼터 초반 테크니컬 파울을 했으며 3쿼터에 베론 데이비스와 노비츠키의 테크니컬 파울 3,4쿼터에 각각 2번 1번씩을 더 범해 테크니컬 파울이 난무한 게임이 되었다. 매버릭스는 좀 더 차분한 경기운영을 필요로 한다. 비록 게임은 이겼지만 어떤 상황에든 흥분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것은 팀을 이끄는 감독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현재 4연승으로 기세는 좋다 이대로 승리를 계속 굳혀가야한다.

Warriors

B.Davis 22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6반칙)
D.Fisher 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
J.Richardson 11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A.Foyle 0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4블록
M.Pietrus 22득점 5리바운드 2스틸

트로이 머피와 길버트 체이시가 빠진 상태로 게임에 임한 워리어스의 3점슈팅은 철저히 워리어스를 외면했다. 베론 데이비스는 9개를 던졌지만 단 1개만 성공시켰고 리차드슨은 6개를 던졌지만 단 `1개를 성공시켰다. 피셔의 3점샷 한개는 무위로 돌아갔고 Pietrus의 3개의 3점샷은 모두 링을 외면했다.

워리어스는 23의 3점샷중 단 2개만 성공시키는 8.3%의 3점샷성공률을 눈으로 보여줬다. 베론 데이비스는 비록 22점을 해냈지만 6반칙퇴장및 1/9개의 3점샷을 보여줬다. 데릭 피셔는 10/13개의 프리드로우를 성공시키며 안정된 자유투를 보여줬지만 2/8개의 필드골은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다. 던리비와 포일또한 기대치만큼 해내지 못했다. 특히나 포일의 경우 리바운드 9 블록4를 제외한 모든 수치가 0에 가까울만큼 좀 더 파이팅이 필요하다.

일단 플레이오프에서 탈락됐다고 보기엔 아직 기회는 있기에 승수를 쌓아가야만 하는 이때에 패배를 당했다. 3쿼터에 16점으로 묶인것이 패배의 요인으로 보인다. 포스트 플레이라던지 속공이라는 전술적 측면에서는 오히려 워리어스쪽에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지금부터 패배하는 그 순간이 플레이오프에서 미끄러지는 길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임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