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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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번생은' 정소민X이민기, 극과극 남녀의 동거 '결혼까지 이어지나?'

기사입력 2017.10.11 06:45 / 기사수정 2017.10.11 00:3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과 이민기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2화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가 남세희(이민기)에게 사과했다.

이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단번에 서로를 알아보았다. 곧장 집으로 들어온 윤지호는 남세희가 집안에 있는 것을 보고는 그가 자신의 하우스메이트라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됐다. 결국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집을 정리하라고 지시했고, 윤지호는 또다시 좌절하고 말았다.

그날밤.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제가 사과부터 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 왔다. 제가 그때 버스정류장에서 키스한 거. 죄송했습니다. 많이 놀라셨죠?"라고 물었고, 남세희는 "오프사이드. 통상적인 공격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치고 들어온 오프사이드였다. 화는 감정이 얽힐 때 생기는 거다. 강압적인 상황에서는 당혹스럽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윤지호는 "강압적인 불순한 의도는 아니였다. 정말 믿어 달라. 내가 지금 바로 나가는게 스토리 전개상 맞는 거라는 것을 알지만 사실 갈 곳이 없다. 기다리는 일이 있는데 그것만 해결되면 바로 나가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윤지호는 작품을 쓰던 중 머리를 식히기 위해 청소에 돌입했고, 깔끔하게 정리된 집안을 본 남세희는 그녀의 청소 솜씨를 마음에 쏙 들어했다. 평소 하우스 메이트들에 대해 점수를 매기고 있었던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4.7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었다. 점수표를 보던 남세희는 윤지호를 그대로 놓치기는 아깝다는 결론을 내렸고, 윤지호에게 "키스는 정확히 어떤 이유로 한 거냐. 나한테. 아니 우리 존립에 아주 중요한 문제다"라고 물었다.

남세희의 말에 윤지호는 "솔직히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다. 내가 연애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다. 그날 썸남이라도 그렇게 됐고,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였다. 연애를 해야 키스를 하는데..그런 일이 갑자기 그냥 한번 해보자. 내가 한번 키스를 해보겠나 그런 생각이었다"라며 민망해 했고, 남세희는 "지금까지 가장 점수가 높은 분이 윤지호씨다.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 높은 점수의 룸메이트를 만난 적이 없다. 가능성이 있는 이성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미 가능성이 끝난 이성이라면 더 없이 안전하지 않겠느냐. 우리는 키스를 해봤으니 이성으로써 검증은 끝난 거다"라고 윤지호를 하우스 메이트로 받아들였다. 

이후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던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돌연 "시간 있으면 나랑 결혼하자"라고 물어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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