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용띠클럽' 김민석 PD가 프로그램의 원작자로 장혁을 꼽았다.
김민석PD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용띠클럽'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설명보다 섭외 자체가 기획이다"라고 입을 뗐다.
김 PD는 "'용띠클럽'이라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우정을 바탕으로 형들의 로망을 실현하는 우정 로망 버라이어티다"라며 "사실 장혁이 원작자다. 타 방송에서 '동네형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용띠클럽 친구들과 출연하고 싶다고 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동네를 떠돌아 다니면서 자율 방범을 하고 귀찮은 일을 부려먹을 수 있는 동생들을 두는 등 꽤나 구체적이었다. 거기서 힌트를 얻어 프로그램으로 실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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