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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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②]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김지석 케미, 감성멜로 서막 올렸다

기사입력 2017.10.10 07:03 / 기사수정 2017.10.10 05: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예슬과 김지석이 감성멜로의 서막을 올렸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1~4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홍콩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입국장에는 사진진의 성스캔들로 수많은 취재진이 있었다.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사진진은 당황하며 기자들에 둘러싸이고 말았다.

공지원이 사진진을 위해 나섰다. 마침 같은 비행기를 탔던 공지원은 사진진의 손을 잡고는 그녀를 자신의 등 뒤로 숨겼다. 사진진은 공지원의 얼굴을 보고 놀랐다. 공지원은 사진진을 무사히 차에 태웠다.

사진진은 집 앞의 기자들을 피해 치킨 배달부로 변장을 했다가 공지원을 또 만나게 됐다. 사진진이 얼떨결에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간 집이 공지원의 집이었다. 공지원은 헬멧 때문에 사진진을 못 알아보는 듯했다.

사진진이 산부인과에 입원 중인 한아름(류현경)의 병문안을 일까지 공개되면서 사진진은 임신 루머까지 생기게 됐다. 공지원은 후배가 홍콩에서 사진진의 예능 촬영을 휴대폰으로 찍었던 영상을 퍼뜨렸다.

안 그래도 사진진의 소속사 대표 장기봉(김광식)이 그 영상을 내보내달라고 방송국 PD에게 애원 중이었다. 당시 사진진은 자신이 모태솔로임을 밝히며 단 한 번도 연애를 한 적이 없다고 했었다. 공지원이 움직인 덕분에 사진진은 결백을 입증할 수 있었다.

공지원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사진진에게 "너 모태솔로야?"라고 물었다. 사진진은 왜 공지원이 그렇게 묻는 것인지 의아해 하며 대꾸하지 않았다. 이에 공지원은 "네가 왜 모태솔로지?"라고 다시 한 번 물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공지원이 미소를 지은 이유가 있었다. 알고 보니 둘은 학창시절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입맞춤을 한 사이였다.

사진진과 공지원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진행되는 중이었다. 특히 사진진을 향한 공지원의 매너와 배려, 그리고 사랑의 감정이 젠틀하게 그려졌다. 첫 회 만에 둘의 케미가 폭발한 만큼 앞으로 펼쳐질 멜로에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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