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이 개봉 5일 만에 263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입소문 속에 138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7일 42만 44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63만 2163명을 기록했고, '범죄도시'는 36만 9758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38만 1494명을 모았다.
지난 3일 함께 개봉한 두 작품은 관객들의 호평 속에 꾸준히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남한산성'은 4일 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31.4%(오전 0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수치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범죄도시'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시원한 액션과 어우러지는 마동석과 윤계상 등 배우들의 호연이 시선을 모으며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실시간 예매율은 23.1%로 '남한산성'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좌석점유율 면에서도 60%가 넘는 수치로 영화를 향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남한산성'과 '범죄도시'에 이어 '킹스맨:골든 서클'은 22만 691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19만 7188명을 기록했다. 이어 '아이 캔 스피크'가 14만 267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74만 23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애니메이션 '넛잡2'와 '딥'은 각각 4만 8936명(누적 20만2684명)과 2만8482명(누적 14만7609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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