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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은석 아닌데"…'황금빛' 신혜선, 김혜옥 거짓말 눈치챘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07 21:08 / 기사수정 2017.10.07 22: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성이 나영희에게 인정받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1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해성어패럴 마케팅팀에 발령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해성어패럴 마케팅팀에 정규직 직원으로 복귀했다. 윤하정(백서이)은 "확인해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발끈했다. 게다가 윤하정은 "갑자기 로또 맞았니? 네가 입은 옷, 가방, 구두, 귀걸이까지. 빼입은 거 전체 최소 오백은 넘겠는데?"라며 재벌3세 정체를 눈치챘고, 서지안은 "우리가 친구니? 아니잖아. 이제. 동창으로 대해"라며 거리를 뒀다.

서지안이 계약직으로 근무할 때 냈던 기획안이 윤하정의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마케팅팀 직원들은 서지안과 윤하정 가운데 창립 40주년 이벤트 세부기획안을 투표해 담당자를 선정하자고 제안했다. 

또 최도경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윤하정은 "저 그 오빠 알아요. 이런 얘기 어디 가서 하시면 안돼요. 도경오빠 입장 생각 해줘야죠"라며 잘난 척했다. 다행히 서지안은 세부기획안 투표에서 윤하정보다 많은 표를 받았다.

특히 노명희(나영희)는 재벌가 모임에서 잃어버렸던 딸을 찾았다는 사실이 들통 났다. 노명희는 서지안에게 전화를 걸어 1시간 내로 오라고 못 박았고, 당황한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도경은 창고에서 엉망이 된 서지안을 위해 의상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준비시켰다.

서지안은 "실수라도 하면 어떻게 해요"라며 걱정했고, 최도경은 "할 수 있어. 너 양평에서도 했잖아. 쫄지도 않고. 가기 싫다고 안 갈 수 없어.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면 그게 정답일 거야"라며 위로했다.

이후 최도경은 서지안을 노영희가 있는 미술관에 데려다줬다. 최도경은 "따라해봐. 나는 최은석이다. 나는 서지안이 아니다"라며 당부했고, 서지안은 "나는 최은석이다. 나는 서지안이 아니다"라며 미술관 안으로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서지안은 재벌가 사람들 사이에서 미술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막힘없이 대화했다. 노명희는 자리를 빠져나간 뒤 서지안을 안아줬고, "역시 내 딸이다. 신데렐라 유리구두라도 신은 거야? 다 잘했지만 오빠한테 전화한 게 제일 잘한 거야"라며 칭찬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서지안은 자신의 발에 난 흉터를 보다 돌이 지나고 다쳤다는 사실을 상기시켰고, "나는 최은석이 아닌데"라며 양미정(김혜옥)의 거짓말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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