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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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랜드' 아빠만 따라다니는 코코, 집착 넘은 분리불안증

기사입력 2017.10.04 21:1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하랜드' 아빠만 따라다니는 코코가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는 두 얼굴을 가진 코코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코코의 보호자인 엄마는 "대부분 아빠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행동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마자 코코는 난리가 났다. 아빠 손길에만 얌전해졌다.

이후 애견 카페에 도착한 가족들. 코코는 아빠가 다른 강아지를 안고 있자 짖기 시작했다. 하지만 엄마가 다른 강아지를 안자 가만히 있었다. 코코를 바닥에 내려놓자 코코는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아빠가 안고 있던 다른 강아지였다. 코코는 무서운 기세로 그 강아지를 몰아세웠다.

전문가는 코코에 대해 아빠에 대한 집착을 넘어선 분리불안증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는 가장 필요했다고 생각한 교육에 대해 "보호자님이 코코를 보는 시선이다. 보호자가 질투심, 애착심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 행동을 왜 할까?'라면서 그 본능과 습성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그에 맞는 교육법대로 해주시면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될 거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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