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가 반창고를 통해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버스정류장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얼굴을 직접 마주했던 버스정류장에서 첫 만남과는 전혀 다른 표정을 지으며 한결 가까워진 관계를 보여 눈길을 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3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의 반창고 터치-버스정류장 장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재찬이 동생 정승원(신재하)과 관련한 꿈을 꾸고 홍주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 이와 함께 재찬과 홍주가 더욱 가까워진 듯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주는 이마에 난 재찬의 상처를 보고 과감하게 그의 얼굴을 잡고 있다. 이 같은 홍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재찬은 얼음이 된 상태. 홍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재찬의 얼굴 가까이에서 연고를 발라주면서 반창고도 함께 붙여주고 있어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어진 사진에서 홍주는 버스정류장에서 재찬에게 안경을 이용해 장난까지 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홍주가 재찬이 자신을 좋아해서 옆자리에 앉았다고 오해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표정으로 그를 보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지난주 방송에서 재찬이 승원의 꿈을 꾼 뒤 재찬과 홍주의 관계가 변화했다면, 이번 주 방송에서 펼쳐질 일련의 사건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또 한 번 바뀔 예정이다.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다음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로 5,6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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