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아유미가 친구들과 함께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아유미가 친구들과 함께 비혼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행소녀'에서 아유미는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아유미의 지인들은 일본에서 가수,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이었다. 아유미는 "언니들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비행소녀들의 모임이다"라고 소개했다.
음식을 준비한 세 사람은 파자마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파티를 시작했다.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가사 중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를 건배사로 외치며 기뻐했다. 이어 친구 강윤지의 휴대폰이 울렸고 아유미는 "남자친구냐"며 궁금해했다. 강윤지는 "친오빠다. 친오빠가 젝스키스의 메인보컬 강성훈이다"고 말했다. 이에 영상을 보고 있던 MC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유미는 강윤지에게 "언니는 H.O.T 파였냐 아님 젝스키스 파 였냐"고 물었고 아유미와 강윤지는 동시에 H.O.T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유미는 "나는 엄청난 팬이었다. H.O.T 때문에 가수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가수 활동을 하던 당시의 이야기를 꺼내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후 아유미가 한국에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와 길을 헤매며 어딘가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한옥 숙소였다. 아유미는 "전통 문화가 다시 유행을 한다고 들었다"며 "한국 문화도 그리웠고 해서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비행소년 데니안이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데니안은 "평소 비행소녀를 즐겨 본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박소현은 데니안에게 "비행소녀 출연자와 특별한 인연이 있냐"고 물었고 옆에 있던 조미령은 "비행소녀의 남자친구? 혹시 최여진?"이라고 물었다.
이에 최여진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평소 god의 팬이라고 밝힌 최여진은 "누굴 가장 좋아했냐"는 데니의 물음에 대답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