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의 유명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사상 최대 규모의 돔투어를 연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일본 5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무로 나미에는 내년 2월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 각 돔에서 공연을 연다. 앞서 8회의 돔 공연을 통해 총 34만명을 동원해 일본 내 여성 솔로가수 돔 투어 최다 동원 기록을 갖고 있는 아무로 나미에는 이번엔 이보다 더 많은 공연을 가져 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팬들이 보고 싶은 아무로 나미에를 보여줄 예정이다. 2일부터 싱글, 앨범 전곡이나 일부 협업 곡을 포함한 200곡 이상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실시해 상위곡들이 라이브 구성의 중심이 된다.
아무로 나미에의 일본 내 돔투어 외에도 아시아 각국에서도 라이브 개최요청이 쇄도하고있어 아시아 투어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올 11월 경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의 전설적인 여성 솔로가수로, 지난 9월 오는 2018년 9월 은퇴를 깜짝 발표해 일본 열도를 '아무로스'(아무로 나미에+Loss의 합성어) 현상을 일으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