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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세준, 4점 차로 민우혁 누르고 최종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7.09.30 19: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이세준이 4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이미자 특집 2부가 펼쳐졌다.

이날 2014 이미자 특집 우승자 소냐는 '불후의 명곡'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소냐는 이미자의 '유달산아 말해다오'를 선곡, 우승자답게 무대를 압도했다. 전설 이미자의 칭찬이 함께한 무대였다.

워너원의 김재환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무대이자 데뷔 후 첫 솔로 무대를 꾸몄다. 김재환은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로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전달했다. 김재환의 진심이 관객을 울렸다. 이미자는 "한마디로 우선 장하다"라고 밝혔다.

이예준은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로 절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편찮으신 할머니를 위한 손녀의 마음이 담긴 무대였다. 이예준은 무대에 내려온 후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세준은 "원래 노래를 잘하는 친구인 건 알고 있었는데, 오늘은 할 말을 잃었다"라고 감탄했다.



이미자의 추천으로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혜신. 박혜신은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면서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박혜신은 관객의 응원에 힘입어 이미자의 '삼백 리 한려수도' 무대를 선보였다.

박혜신은 전통가요의 매력을 한껏 살렸고, 이미자는 "박혜신 씨를 언제부턴가 화면에서 봤는데 목소리가 괜찮더라. 오늘도 정말 잘 불렀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용준은 '서울이여 안녕'을 선곡,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그리움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이세준은 이미자의 '꽃 한 송이'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이세준은 강렬한 미성과 짙은 감성, 폭발적인 고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다. 린은 "완벽했던 무대라고 생각한다. 편곡, 보컬의 조화, 곡을 해석하는 모든 것들이 완벽했다"라고 극찬했다.

최종 대결에선 2014 이미자 편 1부 우승을 차지한 이세준과 2017 이미자 편 1부 우승을 차지한 민우혁이 맞붙었다. 그 결과 이세준은 424점을 받으며 민우혁의 8연승을 저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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