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모여라' 창원 LG, 수험생의 날 이벤트

[엑스포츠뉴스 = 이동현 기자] 200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무료로 프로농구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는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 열리는 동부와의 홈경기와 이틀 뒤인 15일에 벌어지는 전자랜드전에 '수험생의 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험생들은 수험표 또는 고등학교 학생증만 지참하면 무료 입장권을 받아 경기를 볼 수 있다. LG는 경기 전 수험생들이 응원단상에서 마음껏 소리지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 코너를 마련했으며, 하프타임에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물 릴레이를 열어 프로스펙스 상품 등 각종 구단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13일 시구는 권정호 경상남도 교육감이 맡는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도 13일 열리는 서울 SK와의 홈경기에 수험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13일 SK전 이외에도 11월에 벌어지는 홈경기에 수험표를 지참한 팬들을 무료 입장시킬 계획이며, 수험생 관련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