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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휴식기 만족…오늘 PS 확정 목표"

기사입력 2017.09.29 16:38 / 기사수정 2017.09.29 16:4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롯데전 선발로 다이아몬드를 내세운 이유를 설명했다.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이자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롯데 조쉬 린드블럼, SK 스캇 다이아몬드가 나선다.

시즌 중 우천 취소가 많지 않았던 SK는 지난 20일 광주 KIA전 이후 9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힐만 감독은 "한 달 동안 경기를 안 한 듯 길게 느껴진다"고 웃었다. 힐만 감독은 "8일 동안 훈련과 연습경기에서 선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코칭스태프와의 미팅에서는 선수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사실 이날 SK 선발로 많은 사람들이 메릴 켈리를 예상했다. 켈리가 올 시즌 롯데전에 6번 나와 2승1패 1.19의 평균자책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힐만 감독은 "켈리가 그동안 롯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너무 많이 나오면서 분석의 여지가 있었다"며 "다이아몬드도 한 번 나온 롯데전에서 좋았고, 최근 3경기 컨디션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SK가 롯데를 꺾고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힐만 감독은 "오늘 목표는 우리의 힘으로 가을야구를 확정하는 것이다. 그 이후는 여유롭게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3일 최종전 선발에 대해서는  "오늘과 내일 경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풀타임 선발을 소화했던 박종훈은 오늘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

한편 이날 SK는 롯데 린드블럼을 상대로 노수광(중견수)-조용호(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로맥(우익수)-박정권(1루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이성우(포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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