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10월, 언니 오빠들이 선선한 바람과 함께 돌아온다. 바로 가수 김완선과 임창정, 휘성 그리고 NRG까지 가요계로 컴백한다.
지난 1986년 데뷔해 올해 데뷔 31주년을 맞은 가요계의 '왕언니' 김완선은 이달 초나 중순 컴백할 계획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에는 신곡을 두 곡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뮤직비디오를 작업 중이다.
신곡 제목은 'Oz On The Moon(오즈 온 더 문)'이다. 김완선 특유의 분위기를 담은 몽환적인 곡으로, 바쁜 세상 속에서 잠시 잊어버린 꿈을 이야기 하는 내용이라는 후문. 그동안 독보적인 섹시미로 매번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던 김완선이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들고 귀환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임창정 역시 이달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차트 올킬하며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가수의 위엄을 드러낸 임창정의 신곡은 '내가 저지른 사랑'을 뛰어넘을 역대급 발라드곡이라는 귀띔이다.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각종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임창정이 새롭게 발표하는 앨범을 통해 또 어떤 음악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근 독립 레이블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론칭한 휘성 또한 오는 23일 신곡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에는 래퍼 해쉬스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앞서 휘성은 독립레이블을 론칭하며 가장 휘성다운 삶과 음악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이 사랑하는 R&B, 슬로우잼, 네오 소울 등 다양한 흑인 음악 장르를 가장 휘성답게 완성해나가겠다는 것. 때문에 독립레이블 설립 이후 첫 선을 보이는 그의 신곡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그룹 NRG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매한다. NRG 측은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이 오는 28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을 내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05년 11월 발매한 7집 'One Of Five (따로 또 같이)' 이후 약 12년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재 NRG 멤버들은 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안무 연습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문성훈은 개인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노유민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