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수상한 가수' 김보성, 스테파니, 허경환이 의리의 무대를 꾸몄다.
28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무대 위 '복제가수'와 무대 뒤 '진짜가수'의 환상적인 호흡이 담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신현준은 '인연 특집'인 만큼 강호동, 이수근, 김형석과의 인연으로 깜짝 판정단으로 참여했다. 또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 개그맨 허경환, 가수 스테파니가 복제가수로 나서 활약을 펼쳤다.
먼저 배우 김보성은 첫 번째 복제가수 '조으리'로 분했다. 무대 뒤에 있는 '조으리'는 데뷔 2009년에 데뷔한 9년차 가수. 그가 선택한 곡은 김범수의 '끝사랑'이었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끝사랑'을 열창한 '조으리'는 애절함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가수 스테파니는 데뷔 4년차 가수 '참기름'으로 분했다. '참기름'이 선택한 곡은 바로 마마무의 '피아노맨'. 특히 수준급 노래실력은 물론 봉을 이용한 화려한 폴댄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조으리'와 '참기름'의 대결 결과, '참기름'이 승리했다. '조으리'의 정체는 가수 BT였다.
세 번째 복제가수로 개그맨 허경환이 등장했다. 그는 '후아유'로 분해 마크툽의 'Marry Me'를 열창했다. 하지만 '후아유'는 '참기름'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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