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블랙아이드필승의 손을 잡았다. 데뷔 9년만에 함께 하는 첫 작업이다.
28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인 다비치의 타이틀곡은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의 노래로 확정됐다.
최규성과 라도가 결성한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은 그동안 씨스타, 미쓰에이, 트와이스, 에이핑크, 우주소녀 등 아이돌 위주의 노래를 작곡했다. 이번에는 '명품 보컬' 다비치와 협업하며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다비치의 이번 타이틀곡은 그동안 주로 부르던 슬픈 애절 발라드와는 달리 색다른 느낌의 곡으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이라는 후문이다.
지난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미워도 사랑하니까', '슬픈 다짐', '사랑과 전쟁',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또 운다 또'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낳으며 '여성 듀오'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미니앨범 '50 X Half'를 발매한 이후 약 1년여 만에 신보를 발표하는 다비치가 데뷔 후 처음으로 블랙아이드필승과 손을 잡고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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