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서해순 "서연이 죽음 변호사에게도 숨겼다? 관행 몰랐을 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서해순 씨는 서연 양의 죽음과 저작권 소송에 대한 의혹에 대해 "서연이 몫이 탐나면 가져가길 바란다. 난 고지만 안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담당 변호사에게까지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런 관행을 몰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연이가 재판의 당사자라고 하는데 나와 공동 피고인이다. 10주기 행사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영화 '김광석'이 화제를 모으면서 서해순 씨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고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이 지난 2007년 사망했지만, 당시 서해순 씨는 딸이 죽었다는 사실을 친가 측에 알리지 않은 채로 저작권 소송을 마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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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