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9.26 07:53 / 기사수정 2017.09.26 07:54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싱어송라이터 폴킴(Paul Kim)의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많은 가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폴킴은 2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27일 발매하는 정규 1집 Part.1 ‘길’ 재킷 커버 이미지를 게재했다.
액자 속에 담긴 한 폭의 그림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커버 이미지는 단순한 앨범 재킷이 아닌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고상한 느낌을 보는 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별이 빛나는 밤, 세 개의 산봉우리 앞으로 강물이 흘러가는 그림이 담겨 있다. 특히 형형색색의 강물 속 작게 그려진 사람의 얼굴 그림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1일에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타이틀곡 ‘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 피아노와 캔버스, 소파 위에 놓여있는 통기타가 차례대로 비춰지는 가운데 배경음악으로 깔린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영상의 쓸쓸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폴킴의 소속사 뉴런뮤직 측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다섯 트랙 모두 가을의 짙은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특히 폴킴 특유의 담백한 보컬과 감각적인 가사가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첫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한 폴킴은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과 리스너들의 고막을 녹이는 매력적인 음색을 앞세워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다수의 싱글 앨범 및 컬래버레이션 작업,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차세대 대형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개최하는 공연마다 초고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폴킴은 오는 10월말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 ‘느껴 밤’ 역시 티켓 오픈 30초 만에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는 쟁쟁한 대형 공연들을 제치고 공연랭킹 1위까지 차지하며, 폴킴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재차 입증했다.
한편, 폴킴의 첫 번째 정규앨범 ‘길’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뉴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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