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첫 방송이 10월 2일로 연기됐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인 ‘20세기 소년소녀’는 전파를 타지 않는다. 해당 시간대에는 웹드라마 특선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1회가 방송된다.
드라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10월 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화,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앞서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역대 최고의 투표율(95.7%)과 찬성률(93.2%)로 가결하고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 여파로 많은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과 송출이 중단됐고, '20세기 소년소녀' 역시 촬영이 연기되기도 했다.
앞서 '20세기 소년소녀' 측은 첫 방송을 2주 앞둔 시점에 "촬영을 재개했다. 제작진 모두 정상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결국 첫 방송이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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