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①] K팝 황제가 온다…'동방신기 WEEK' 제대로 즐기는 법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오랜 공백기를 뚫고 ‘동방신기 WEEK’가 시작된다.
 
9월 넷째주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떡밥’이 쏟아지는 ‘동방신기 WEEK’다. 이들의 솔로곡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상 컨텐츠 등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4월 유노윤호에 이어 8월 최강창민이 명예롭게 만기 전역하면서 동방신기 완전체가 오랜만에 뭉쳤다. 그리고 최강창민이 의경이 아닌 민간인으로 돌아온지 단 3일 후에 동방신기는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갖고 대대적인 컴백 계획을 밝혔다.
 
우선 두 사람은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 시즌 2’를 통해 솔로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동방신기 WEEK’의 포문을 연다.
 
유노윤호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곡 ‘DROP’을 발표한다. 이 곡은 지난 7월열린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에서 최초로 공개된 곡이다. 당시 유노윤호가 ‘드롭’에 맞춰 춤을 추다가 바지가 찢어지고 빨간 속옷이 노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노윤호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였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도 유노윤호의 남성적인 매력과 거칠고 파워풀한 포스가 느껴진다.
 
‘드롭’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SMP(SM Music Performance) 곡이다.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이 프로듀싱했으며, 그릇된 정의와 왜곡된 진실 속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던지는 일침과 암흑의 시대에서 벗어나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염원을 가사에 담았다.
 
이어 최강창민은 28일 오후 6시 솔로곡 ‘여정 (In a Different Life)’을 공개한다. 최강창민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매력적인 보컬로 탄생한 완성도 높은 곡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곡은 최강창민의 감미로운 보컬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곡이다. 특히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앞으로 함께 할 밝은 날들을 약속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공백기 동안 가졌던 그의 속내가 이번 노래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최강창민은 유노윤호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애절한 분위기의 곡에 최강창민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진 완성도 높은 곡으로 탄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방신기는 요즘 아이돌의 필수 코스인 네이버 V라이브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활동 기지개를 켰다. 지난 20일 데뷔 14년만에 첫 생방송을 진행, 근황은 물론 신곡 발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는 28일 오후 10시에도 카리스마 먹방 라이브 ‘동방신기의 같이먹어요!'를 진행해 ‘동방신기 WEEK’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동방신기는 오는 30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 – YouR PresenT –‘를 개최한다. 솔로곡 발매에 이어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순간이 드디어 펼쳐지는 것이다. ‘동방신기 WEEK’의 정점을 찍는 순간이다.
 
이어 11월 11일부터는 삿포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에 나선다. 새 앨범 발매는 내년 초께로 점쳐지고 있다. 앞선 아시아 투어에서 최강창민은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팬 여러분께 선보이는게 좋지만 그것보다는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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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