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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2' 김조한X한우처녀, 강타 제치고 제13대 판듀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17.09.24 19: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듀2' 김조한이 제13대 판듀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강타와 김조한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타의 판듀를 찾는 시간이 그려졌다. 강타의 판듀 예선곡은 강타가 직접 작사 작곡한 H.O.T.의 '빛'. 영상엔 먼저 H.O.T. 멤버 문희준, 토니, 이재원이 등장, 강타를 응원했다. 영상을 본 강타는 "너무 감동이 나서 눈물이 살짝 났는데, 토니 씨의 어색한 인터뷰에 눈물이 쏙 들어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타의 판듀 후보로 '부산 뜨거운 재봉틀' 조현랑, '대구 화장품 가게 허사장' 허필령, '경희대 비올라 여신' 윤보라, '양요섭 사촌동생' 김재호, '김포 예비 과학쌤' 이정원이 등장했다. 판듀 후보들은 'We are the future', '캔디', '전사의 후예' 등을 선보였다. 특히 강타는 비올라 연주에 맞춰 '너와 나'를 불렀다. 

1:5 대결곡은 H.O.T.의 '빛'. 강타와 판듀 후보들은 따스한 무대를 꾸몄고, 무대 후 강타는 "너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강타는 양요섭 사촌동생을 뽑으며 "희망차고 풋풋한 느낌을 보며 예전에 저도 그랬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올라 여신, 뜨거운 재봉틀을 택했다.



1:3 대결곡은 강타, 이지훈, 신혜성과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 S의 'I SWEAR'로, 하모니를 잘 볼 수 있는 곡이었다. 세 사람은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후 강타는 최종 판듀로 뜨거운 재봉틀을 선택했다.

이후 김조한과 강타의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먼저 김조한은 소백산 한우처녀와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무대를 꾸몄다. 김조한은 "이 노래를 다시 이렇게 못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솔로 데뷔곡 '북극성'으로 무대를 꾸미는 강타는 "처음으로 혼자 활동한 노래라 그런지 이 노래를 생각하면 좀 외롭다. 쓸쓸하지 않은 '북극성'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타와 판듀는 애절한 하모니로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김조한이 168점을 받으며 제 13대 판듀에 등극했다.

한편 강타와 레드벨벳 웬디, 슬기는 강타가 작사, 작곡한 '인형'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한 김조한은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로 무대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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