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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X전소민, 불나방 투어 벌칙 떠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7.09.24 18: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전소민이 벌칙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벌칙에 당첨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룰렛지옥 탈출 레이스가 펼쳐졌다. 미션비 30만 원을 유지하면 런닝맨의 승리고, 미만이면 제작진의 승리로 돌아간다. 유재석은 여행지 후보로 태국 끄라비와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를 뽑게 됐다.

첫 번째 미션은 지옥의 손맛으로, 룰렛을 돌려 도전자 수를 결정한다. 멤버들은 3연승을 한 하하에게 룰렛을 맡겼지만, 7명이 나왔다. 하하는 성공했지만, 이광수는 실패. 하하는 이광수가 벌금을 낼지 룰렛으로 정하자고 했다.

이때부터 진정한 룰렛지옥이 시작됐다. 벌금 낼 사람의 수를 정하기, 룰렛 돌릴 사람을 정하기, 룰렛을 돌릴 방향 정하기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룰렛을 돌렸다. 룰렛을 누가 돌릴지 정하려는 선택에서 정체되자 송지효는 "손을 잡자"라며 극적화합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화장실도 룰렛을 돌려 결정하라고 했다. 화장실 갈 수 있는 사람은 김종국과 전소민. 전소민은 화장실로 달려갔지만, 그 앞에 또 룰렛이 있었다. 결국 5천 원을 낸 전소민.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화장실 티켓을 판매했다.

식사미션도 룰렛으로 결정됐다. 그때 갑자기 암전됐고, 다시 불이 켜지자 제작진은 멤버 중 설계자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의 미션비 6만 원을 차감해 설계자에게 적립했다는 것. 용의자는 유재석과 이광수. 멤버들은 현재 가리키고 있는 룰렛이 중요하단 걸 알았고, 룰렛이 이광수에서 지석진으로 바뀌어있자 이광수를 더욱 의심했다.



그때 또 암전됐고, 이광수는 룰렛을 돌리고 있다가 딱 걸렸다. 이광수는 제작진에게 "지금까지 모든 벌칙을 받았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제작진은 이광수를 위한 히든미션을 준비했던 것. 그러던 중 이광수는 숨겨놨던 테이프를 들고 룰렛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를 양세찬, 김종국이 지켜보고 있었다. 이광수는 한숨을 쉬면서 "모르겠다"라고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후 암전에서 이광수가 움직이지 않았는데, 룰렛은 유재석과 6을 가리켰다. 설계자는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사실 이광수를 위한 플랜B가 있었다. 이광수가 5초간 멤버의 이름표를 누르면 그 멤버가 룰렛을 건드릴 경우 설계자에게 돈이 적립되는 것.

이어 이광수는 다음 타깃으로 유재석을 정했다. 이광수는 유재석의 이름표를 오래 눌러 너무 티가 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멋쩍은 웃음을 터뜨렸고, 이광수는 바로 앞에 있는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설계자뿐만 아니라 플랜B까지 정확하게 맞혔다. 이광수는 제작진에게 "죄송하다. 다음 주에 녹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 런닝맨의 패배로 돌아갔고, 여행지는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가 당첨됐다. 벌칙자는 이광수였다. 이광수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라며 분노했다. 이후 쌓이고 프로젝트 대단원의 마지막, 최후의 룰렛이 돌려졌다. 벌칙은 이광수와 함께 떠나는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 이광수가 동반 1인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멤버들은 딴청을 피웠다. 이광수는 선택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스트레스 준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이유였다.

한편 1%의 어떤 곳 첫 번째 벌칙 투어 모습이 그려졌다. 전소민과 인도네시아에 가야 하는 이광수는 "내가 뭘 잘못했냐. 한 달 스케줄이 벌칙으로 꽉 찼다"라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 이광수의 2박 3일 불나방 투어는 나머지 멤버들이 보낸 용돈으로만 생활해야 한다. 여행 경비를 더 많이 남긴 1인에겐 다음 레이스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이광수가 전소민보다 더 많은 용돈을 획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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