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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흥국X정찬우, 입담으로 '인생술집' 접수한 두 거물

기사입력 2017.09.22 06:50 / 기사수정 2017.09.22 01:4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김흥국과 정찬우가 입담으로 인생술집을 접수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김흥국과 정찬우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오늘은 녹화 금방 끝날 거 같다"며 기대했다. 이유를 궁금해하는 유라에 신동엽은 "김흥국은 녹화 길어지면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흥국은 "녹화가 길어지면 집에 갈 거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정찬우는 "김흥국은 진짜 간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쉬는 시간에는 제작진에게 정찬우의 칭찬을 늘어놨다. 이어 정찬우에게 "신동엽을 네가 잘라버리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김흥국은 신동엽에 "오늘 네가 술값 내는 거냐"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신동엽이 평생 술을 산다고 했다"며 신동엽과의 일화를 전했다. 신동엽은 "다른 예능 녹화 후에 단둘이 술을 마시다가 평생 술값을 내주기로 약속했다"며 "근데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흥국과 정찬우는 "라디오 방송에서 친분을 쌓았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어 정찬우는 "나는 세상에서 김흥국이 제일 웃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엔 "그냥 웃기다. 밑도 끝도 없이 웃기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흥국은 자칭 '예능의 신'이라고 말하며 입담을 뽐냈다. "예전에는 대선배님들이 가수가 예능을 하냐고 이해를 못했다"며 "나는 웃기려고 한 적 없고 불러주니까 들이댄 거뿐이다. 근데 내가 봐도 예능의 신이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김흥국은 '아이돌학교'에 출연 중인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딸의 담임선생님으로 나오는 김희철에는 "잘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아이돌학교'에서 상담을 했었는데 김흥국의 딸인지 전혀 몰랐다"고 일화를 전했다. 

정찬우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두시탈출 컬투쇼'의 베스트 사연을 전했다. 지하철에서 만난 스님 이야기부터 새를 보고 놀라는 도사 이야기까지 말하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코미디언으로 살아가는 고충에 대해 말하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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