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06 11:35 / 기사수정 2008.11.06 11:35
6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팀 보로프스키의 동점골에 힘입어 홈팀 피오렌티나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2승 2무(승점 8점)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림피크 리옹에 이은 조 2위에, 3무 1패(승점 3점)의 피오렌티나를 3위에 랭크됐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피오렌티나였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을 얻은 피오렌티나는 전반 10분,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떨어뜨려 준 볼을 그대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바이에른 뮌헨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피오렌티나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프랭크 리베리를 축으로 차츰 공격 횟수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끈질기게 피오렌티나를 공략한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후반 33분 동점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좌측면을 허문 리베리가 보로프스키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보로프스키가 이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동점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막판 역전골을 노리려 노력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리옹은 슈테아우아에 2-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에 올라섰다.
[사진 (C)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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