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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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태런 에저튼 "2편 성공해서 또 한 번 연기한다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7.09.21 11:28 / 기사수정 2017.09.21 17: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태런 에저튼이 '킹스맨:골든 서클'의 성공을 바랐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이날 태런 에저튼은 2편에서 해리 하트(콜린 퍼스 분)와의 관계에 대해 "2편에서는 약간의 역할이 바뀌었다고도 할 수 있다. 에그시 입장에서는 아버지같았던 해리, 자기의 멘토를 다시 보고 싶고 얻고 싶어하는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 중에 킹스맨도 해리를 필요로 하고, 세계도 너를 필요로 한다는 대사가 있을 정도다. 에그시에게는 예전의 멘토로서의 관계를 그리워하고 다시 찾고자 하는 것을 이번 영화에서 볼 수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좀 바뀌기는 했지만 저희 셋은 1편에도 나왔고 2편에서도 서로 친해진 사이에서 다시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또 "이번 편에서는 어떻게 보면 에그시와 해리의 관계는 조금 더 감정적으로 많은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은 물론이고 미국 배우들과도 좋은 연기를 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영화도 성공해서 또 한 번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2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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