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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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양세종, 서현진에 '심쿵' 호칭 '누나→현수야'

기사입력 2017.09.19 22: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양세종에게 마음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4회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가 온정선(양세종)에게 마음을 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는 길에서 넘어졌고, "일어나기 싫어요. 넘어진 김에 쉬어가란 말도 있잖아요. 누울까봐"라며 농담을 건넸다.

온정선은 "지금 교태 부리는 거예요? 나한테?"라며 물었고, 이현수는 "교태? 세상에 태어나서 그런 말 처음 들어요. 나 그런 거랑 멀어요. 나 아는 사람들 다 남자 성격이라고 해요"라며 발끈했다.

온정선은 "그 사람들이 잘못 알 수도 있고 아직 발견 못한 걸 수도 있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이현수는 "애늙은이 같은 거 알아요? 나이에 맞게 사는 거 그 나이 아니면 못하는 거예요"라며 조언했다.

온정선은 "알았어요. 누나"라며 누나라는 호칭으로 불렀고, 이현수는 누나 하지 마. 기분 되게 나쁘다. 나이 엄청 많은 거 같고. 뭔가 어른 같고 윗사람 같고 그래"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온정선은 "본인 말이 굉장히 모순된다는 건 알아? 알았어. 현수야"라며 반말했다. 이현수는 "그건 아니다. 현수 씨?"라며 정정했다.

온정선은 "전화번호 적어줘요. 전화할게요. 경계 하지 말고"라며 손바닥을 내밀었고, 이현수는 "경계 안 해. 이제. 근데 볼펜 없어요"라며 당황했다. 온정선은 "그럼 말해요. 외울게요"라며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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