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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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스타' 한채영·진지희, 수상한 모녀의 코믹 영상 '일상이 시트콤'

기사입력 2017.09.19 07:40 / 기사수정 2017.09.19 07: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가 배우 한채영, 진지희, 그리고 코믹 조연진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수상한 모녀의 사생활'이라는 주제로 일상이 시트콤인 혜미와 소은모녀의 모습들로 시작되는 영상은 서서히 웃음의 강도를 더해간다.

한밤 중의 밀회로 인기 아이돌 그룹 리더 갓지훈(임슬옹)과 열애설이 터진 혜미. 그런 그녀의 뒷수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 실장(안지환)의 극한의 상황을 보여주며, 짠한 웃음을 유발한다.

자신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지 않는 혜미에게 삐친 듯한 우 실장의 표정은 그의 고충을 제대로 엿볼 수 있는 포인트 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민낯에 팩을 붙이고 등장하는 것은 물론 옆구리가 다 터진 김밥을 싸는 혜미의 엉뚱한 모습들이 등장, 실제 한채영의 허당기 넘치는 매력이 더해져 미소를 자아낸다.

특종을 잡기 위해 말을 건넨 김 기자(임형준)를 잡상인 취급하며, 무표정으로 자리를 떠나는 소은의 장면도 '이웃집 스타' 속 관전 포인트. 임형준 특유의 코믹 연기와 물오른 진지희의 매력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실제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도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김 기자 잡는 백수 미향(권지안(솔비))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코믹 영상은 '이웃집 스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웃집 스타'는 오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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