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강민이 장원준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강민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두산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2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강민은 팀이 3-0으로 리드를 잡은 7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 장원준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구 122km/h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이 홈런 뒤 장원준은 김명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김강민의 홈런으로 SK는 7회 현재 점수를 5-0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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