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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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배지환, 애틀랜타와 30만달러에 계약 임박"

기사입력 2017.09.12 16:18 / 기사수정 2017.09.12 16: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미국 진출을 선언한 경북고 내야수 배지환(18)이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입단 계약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은 12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한국의 유격수 배지환과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카우트들은 배지환에 대해 한국 아마추어 선수 중 최고라고 보고 있다"며 "배지환은 빠른 스피드와 배트를 다루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애틀랜타 스카우트들은 배지환의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곧바로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배지환의 계약금은 30만 달러(약 3억 3800만원) 수준이다. 애틀랜타는 1년 전 베네수엘라 출신 케빈 마이탄과 거액의 계약을 맺으면서 국제 선수와 3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없는 상황이다.

배지환은 올해 전국 대회에서 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 28득점 29도루 4할6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1일 열린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 지명이 예상됐으나 직전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WBSC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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