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이원종이 남궁민과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29회에서는 남강명(이원종 분)이 한무영(남궁민)에게 전화를 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강명은 한무영이 금고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전화를 걸었다. 남강명은 "목소리가 쌩쌩한 거 보니 삶에 굉장히 자신 있는 모양이야"라며 조롱했다.
한무영은 "그쪽은 아직 살아있었던 모양이야"라며 받아쳤고, 남강명은 "네가 만만치 않은 놈이란 건 알겠어. 나 쉬운 사람 아니다. 너 나한테 안돼"라며 협박했다. 한무영은 "얼굴이나 보고 이야기 합시다. 관 뚜껑 열고 나올 준비는 되신 거죠?"라며 도발했다.
남강명은 "너 왜 이렇게 나한테 들러붙는 거냐. 일가 친척 중에 나한테 투자한 사람이라도 있냐. 돈이 필요해? 특종이 필요해 이런 엿 같은 소리를 하려는 건 아니지. 크게 한 몫 떼어줄 테니까 열쇠 가져와라"라며 제안했다.
한무영은 "궁평항에서 당신 대신 죽었던 남자. 그 남자 손목에 새겨진 문신, 그 문신에 대해 알고 싶은데요"라며 과거를 캐물었다. 그러나 남강명은 시치미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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