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이 김아중에게 사과했다.
10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10회에서는 허임(김남길 분)이 혜민서를 찾아갔다.
이날 최연경에게 막말을 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 허임은 혜민서 앞을 서성이며 최연경(김아중)이 오길 기다렸다.
이때 허임을 알아본 한 할머니는 "니 봉탁이 아니냐. 꽃분어미가 너 과자 준다고 가다가 쓰러졌다"라고 소리쳤고, 허임은 황급히 그녀가 쓰러진 곳으로 향했다.
자신에게 줄 청심환을 손에 쥔 채 쓰러진 꽃분 할매를 발견한 허임은 "이게 과자가 뭐라고. 엄마. 내가 잘못했다"라며 오열했다. 허임은 꽃분 할매에게 침을 놓으려 했지만 이내 자신이 침통을 버린 것을 기억해 내고는 좌절했다.
때마침 소식을 듣고 달려온 최연경은 꽃분할매에게 응급처치를 했고, 최연경은 꽃분할매를 병원으로 옮긴 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허임은 최연경에게 "미안했다. 그 말이 그대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줄 알면서도.."라고 사과했고, 최연경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안다. 믿고 기다리겠다"라는 말로 허임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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