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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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농구 2차연맹전, 단국대-중앙대 ①

기사입력 2008.10.30 18:53 / 기사수정 2008.10.30 18:53

김혜미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현재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제45회 전국대학농구 2차 연맹전이 진행중입니다. 여자농구도 포함되어 있고요. 29일부터 시작한 이 경기는 11월 7일까지 이어집니다. 필자가 도착한 시간은 3시. 4시부터 단국대와 중앙대의 경기가 있었고, 도착했을 때엔 용인대와 성신여대의 여자농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 체육관 안까지 스산했던 가운데, 시간이 지나 단국대와 중앙대의 경기가 시작했답니다.





1쿼터 초반부터는 단국대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그렇게 벌어지는가 싶더니 중앙대의 공격으로 다시 좁혀지며 되레 중앙대가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2쿼터 중반 점수는 28-46까지 벌려졌을 정도로 중앙대의 공격이 거셌습니다. 빠른 속공을 앞세운 중앙대에 맞서 단국대도 분전하며 10점을 추가한 38-46, 10점으로 점수차를 좁히며 2쿼터를 끝냈습니다.





3쿼터 들어 단국대는 계속되는 턴오버와 파울로 점수를 쌓을 기회를 놓치고, 중앙대는 그 틈을 타 점수를 38-55까지 벌리며 선전했습니다. 단국대는 3쿼터 때 점수를 내지 못하며 계속 헤매는 모습을 보이다가, 겨우 3쿼터 막판 힘을 내며 48-51까지 쫓았습니다. 





4쿼터부터는 두 팀이 분전하며 각각 득점을 쌓아나갔습니다. 특히 4쿼터 중반 단국대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타는 듯 했으나 다시 10여점 차이로 벌어진 점수차를 끝내 좁히진 못했습니다. 후반 2분여를 남겨놓은 상황에서는 75-86으로 벌리며, 여유있게 중앙대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중앙대는 이로써 45연승을 기록하는 기쁜 일이 되었지만, 단국대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경기여서 그런지 답답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경기가 있은 후, 이날의 마지막 경기인 고려대와 동국대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2편에서 이어집니다.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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