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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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F, 가족·연인과 함께 경기 보러 오세요

기사입력 2008.10.30 18:11 / 기사수정 2008.10.30 18:11

박찬기 기자

본부석 상단에 설치된 패밀리석 전경
본부석 상단에 설치된 패밀리석 전경


[엑스포츠뉴스=박찬기 기자] 부산 KTF가 2008-2009시즌을 앞두고 홈 관중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8위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관중 이벤트로 기대 이상의 관중 성적을 기록한 KTF는 2008-2009 시즌을 맞아 다양한 좌석제를 신설하며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신설된 좌석제는 패밀리존과 플레이어존 그리고 커플석이다.

신설된 패밀리존은 사직 체육관 본부석 상단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관람석이다. 기존의 경기 진행석을 코트 한견으로 이동하고 새 단장했다. 패밀리존은 아이를 동반한 4인 가족 기준으로 총 7좌석이며 관람석 바로 뒤편에 유아방을 설치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경기장에서 더욱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10개 구단 처음으로 플레이어존을 신설해 시범운영한다.

플레이어존은 홈팀 골대 뒤편에 마련된 좌석으로 전반이 끝난 후 선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다과를 제공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팬들에게 선수들과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KTF는 커플석을 신설해 연인들이 편안하게 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커플석은 본부석 기자석 바로 뒤에 설치되며, 팔걸이 의자와 전용 테이블이 설치된다. 커플석 입장 관객에게는 음료를 비롯한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KTF는 동시에 2층에 매직샾(Magic shop)을 설치해 기념품 및 구단 관련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매직샾은 선수단의 실제 락커룸과 비슷한 분위기로 만들어지며 시즌 개막에 맞추어 오픈할 예정이다. 매직샾 오픈과 함께 새로운 상품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까지 비지정석이었던 2층 일반 관람석 중 일부를 지정좌석제로 변경하여 농구장을 찾는 관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KTF는 11월 1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박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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